잔설이 내리면서 지하철입구 계단도 미끄럽다.
모두 조심조심 움직이는 좁은 틈바구니에서
3살베기 꼬마애가 아주 급한 용무가 생긴탓에
엄마는 종이컵을 꺼내고 꼬마애는 자기것을 ..
지나가는 사람들 낄낄 거리고…
이때 한아가씨(매운고추를 아주 잘먹을것같은)
가 어머머 한다. 그러면서 한마디
“꼬마 니꺼 크다”
뻥이 아니고 실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나도 깜짝 놀라 뒤돌아 보니 꼬마애 손에는
정말로 큰 핫도그가 ….
매운 고추를 아주 잘먹을 것같은 아가씨가 별걸
다 빨리도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