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우수영 2010. 3. 13. 12:35

Daum 아고라

서명 진행중 법정스님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4778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무소유’의 지혜 일러주신

법정(法頂) 스님 入寂

- 법정스님 -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 진리의 길을 찾아
1954년 초겨울 서울 선학원에서 주석하던 효봉스님을 찾아 출가를 허락맡고
그 후 통영 미래사로 입산하여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하였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 일을 하던 중
함석헌, 장준하선생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
불교계에서는 홀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1975년 본래의 수행승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필집<버리고 떠나기>를 쓴 후
1992년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불일암을 떠나
훌쩍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없는 오두막을 빌려
홀로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현하셨습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회주를 맡아 가끔씩 산에서 내려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에게‘무소유’의 가르침을 던져주시며
정보화 사회에서의 바른 삶에 대한 모습을 제시해주셨던 법정(法頂)스님께서
최근 3년여 동안 폐암으로 투병하시면서 근래 병세가 악화돼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중에 계시다 3월 11일 길상사에서 옮기시어
치료중이시다 입적(서거)하셨습니다.

이 시대 영혼의 스승이자, 무소유의 지혜를 일러주신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법정스님의저서
<무소유> <서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서있는 사람들> <산에는 꽃이 피네> <봄,여름,가을,겨울>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 <숫타니파나> <불타 석가모니> <진리의 말씀(法句經)> <화엄경> <스승을 찾아서> < 因緣이야기> <신역 화엄경> <인도기행> <참좋은이야기> <참맑은이야기> <슬기로운 동화나라>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맑고 향기롭게> <아름다운 마무리> <일기일회>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등이 있다.

청원 원문보기

'무소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원문  (0) 2012.02.17
[스크랩] 법정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며  (0) 2010.03.13
법정스님 열반  (0) 2010.03.11
반야심경  (0) 2010.03.06
법정 큰스님  (0) 201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