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확전 땐 정권 끝장낸다는 미군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지하 100m 관통해 인공 지진 → 매몰 ‘김정일을 위한 선물’
지상 공격 때는 같은 스텔스 기종인 B-2 폭격기가 동원된다.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북한에 침투해 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다. 한번에 합동직격탄(JDAM, GBU-38)을 최대 80개 싣고 80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 지하 표적용으로 3만 파운드급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MOP’ 2기를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B-2는 워낙 비싸서 몇 대 없기 때문에 개전 초기 적 방공망 파괴 작전에 주로 참가한다. 그 뒤를 F-15E 전폭기와 B-1, B-52 폭격기가 맡아 대규모 폭격을 한다. 폭격기들도 JDAM을 대량 장착해 수백 개 표적을 동시 공격할 수 있다.
주한 미 공군의 F-16과 한국 공군의 F-15K, KF-16도 JDAM과 레이저유도폭탄으로 정밀 공격한다. 2~3일 공격으로 북한 내 1000여 개 주요 표적이 파괴되고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김정일의 지하 안가나 핵 시설을 공격할 땐 F-22가 나서지 않는다. F-22는 1000파운드급 벙커버스터 2기만 장착할 수 있다. ‘경무장’이어서 지하시설을 파괴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1000파운드 벙커버스터의 콘크리트 관통력은 2m쯤이어서 땅속 깊은 표적엔 못 미친다. 김정일의 지휘소나 핵무기, 핵시설, 군 지휘소, 주요 공장들은 수십~수백m 지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공지진으로 폭발 수백m 반경의 지하 시설은 대부분 무너지거나 통로가 봉쇄된다. 매장되는 것이다. 폭약 대신 B-61의 전술 핵탄두를 장착할 수도 있다. 지하 수십m 아래서 폭발하기 때문에 핵 후유증도 거의 없고 주변 지하 시설은 확실히 파괴된다. MOP는 B-2스텔스 폭격기에 2기를 장착할 수 있다. 몇 대를 동원하면 김정일의 지하 지휘소나 핵 시설을 잡을 수 있다. 미국 군사매체들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이 폭탄을 ‘김정일을 위한 디자인’ ‘김정일을 위한 선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북한이 두려워할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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