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9일 삼남길 해남구간 개통식에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도보여행 운영자 (s710429@hanmail.net)
'삼남길' 1구간 해남~강진 코스 완성
삼남길은 조선(朝鮮)의 '대동맥'이었다. 전남 해남에서부터 강진, 나주,
광주를 거쳐 전북 완주와 익산, 충남 논산과 공주, 천안,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지나 서울 남대문까지 1000리, 그러니까 약 500㎞를 잇는 조선
시대 10대 도로 중 하나였다. 이 길을 통해 한반도 남쪽끝에서 심장인
한양까지 군사와 경제·정치 문화가 움직였다.
1) 처음길(1구간 1코스): 땅끝마을~도솔암 약수터~통호리마을
(총 16.9㎞, 약 6시간)
2) 올망길(1구간 2코스): 통호리~해안길(또는 도로길)~서홍마을
(총 12.9㎞, 약 4시간)
3) 해들길(1구간 3코스): 서홍마을~해안길(또는 농로길)~차경마을
(총 9.1㎞, 농로길 9.5㎞, 약 2시간30분)
4) 나들길(1구간 4코스): 차경마을~사초리 사거리
(총 17.4㎞, 약 5시간)
이 조선의 대동맥이 현대의 트레일 코스로 재탄생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로드플래너(roadplanner) 손성일 대장과 함께 삼남길 을 걷기 알맞은 트레일 코스로 개척하고 있다. 기존 삼남길에서 포장도로로 편입·개발되지 않은 숲길과 해안길 등을 요즘 길과 연결해 한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를 2013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진 누릿재까지 약 90㎞ 길이의 1구간(해남구간)이 일단 완성됐다. 바다를 끼고 평평한 숲길과 황토길이 이어져 걷기의 참맛을 즐길수 있는 구간으로, 오는 4월 9일 개통식이 열린다.
삼남길 트레일 만들기 참여하려면…
삼남길 트레일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삼남길 개척단’에 신청하세요. 코오롱스포츠는 삼남길 개척단 7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12명의 개척단은
4월 23~24일 이틀동안 강진구간(2구간) 3코스를 손성일 대장과 함께 개척
한다. 이정표 설치, 길 정비, 트레일워킹 체험, 이정표에 이름 남기기 등을
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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