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전라우수영 해남땅

삼남길 (해남구간) 도보여행

우수영 2011. 4. 5. 10:46

 

48~9일 삼남길 해남구간 개통식에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도보여행 운영자 (s710429@hanmail.net)

 

'삼남길' 1구간 해남~강진 코스 완성

삼남길은 조선(朝鮮) '대동맥'이었다. 전남 해남에서부터 강진, 나주,

광주를 거쳐 전북 완주와 익산, 충남 논산과 공주, 천안,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지나 서울 남대문까지 1000, 그러니까 약 500㎞를 잇는 조선

시대 10대 도로 중   하나였다. 이 길을 통해 한반도 남쪽끝에서 심장인

한양까지 군사와 경제·정치 문화가 움직였다.

 

1) 처음길(1구간 1코스): 땅끝마을~도솔암 약수터~통호리마을

    ( 16.9, 6시간)

2) 올망길(1구간 2코스): 통호리~해안길(또는 도로길)~서홍마을

    ( 12.9, 4시간)

3) 해들길(1구간 3코스): 서홍마을~해안길(또는 농로길)~차경마을

    ( 9.1, 농로길 9.5, 2시간30)

4) 나들길(1구간 4코스): 차경마을~사초리 사거리

    ( 17.4, 5시간)

 

 

                                   

이 조선의 대동맥이 현대의 트레일 코스로 재탄생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로드플래너(roadplanner) 손성일 대장과 함께 삼남길 을 걷기 알맞은 트레일 코스로 개척하고 있다. 기존 삼남길에서 포장도로로 편입·개발되지 않은 숲길과 해안길 등을 요즘 길과 연결해 한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를 2013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진 누릿재까지 약 90㎞ 길이의 1구간(해남구간)이 일단 완성됐다. 바다를 끼고 평평한 숲길과 황토길이 이어져 걷기의 참맛을 즐길수 있는 구간으로, 오는 4 9일 개통식이 열린다.

 

 

  

 

 

 

삼남길 트레일 만들기 참여하려면…

삼남길 트레일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삼남길 개척단’에 신청하세요. 코오롱스포츠는 삼남길 개척단 7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12명의 개척단은

4 23~24일 이틀동안 강진구간(2구간) 3코스를 손성일 대장과 함께 개척

한다. 이정표 설치, 길 정비, 트레일워킹 체험, 이정표에 이름 남기기 등을

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