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로 시기적으로 성수기여야할 해외 골프여행객 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이 골프장의 시그너처홀인 비치코스 6번홀(파3)의 아름다움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풍경에 취해 있을 수만 없다. 바다를 가로 질러 그린을 공략하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약간만 바람이 불어도 한 두 클럽은 길게 잡아야 하고 다소 강한 바람일 때는 레귤러티(170야드)에서도 드라이버를 잡아야 한다. 작년말에 열렸던 한양수자인·광주은행 KLPGA 왕중왕전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여자 선수 8명 모두가 드라이버를 잡야야 했을 만큼 공략이 쉽지 않다. 마치 미국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 7번홀(파3)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파인비치골프링크스의 강점은 이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와도 무관치가 않다. 특히 신선하고도 다양한 해산물이 압권이다. 그 중에서도 무안 뻘낙지는 기력이 떨어진 겨울철엔 제격이다. 생 시금치를 겉절이 처럼 무쳐 놓은 생초 겉절이는 입맛을 돋구기에 안성마춤이고 온 들판에 널려있는 해남 월동 배추로 담근 김치는 그 담백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총 40실의 객실을 갖춘 골프텔을 운영하고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6시30분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동절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2월말까지 시행되는 이 패키지는 월~목요일에 출발하는 1박2일 일정은 28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36홀 그린피, 골프텔 숙박비, 2회 식사, 왕복 교통비(셔틀 버스비)가 포함되어 있다. 54홀 라운드를 하는 2박3일 패키지는 41만4000원이다. 주말 패키지 상품은 없고 일요일과 월요일 1박2일은 30만8000원이다. 모든 패키지 요금은 캐디피와 카트비가 별도다. 예약문의 (061)530-77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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