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1시 한국과 우루과이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전이
열리고 있다. 전반 12분경 갑자기 앞집에서 와~~ 골인…..
그러나 우리집 위성방송TV는 박 주영이 25미터 지점에서 우루
과이 수비 두명을 제끼며… 골문안으로 강슛을 때리고 있었다.
6초 늦은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면서 TV를 비싼 LED 입체형 TV
로 바꿀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각방송국의 지상파방송은 방송국에서 바로 방송신호를 송출
시키면 송신탑에서 각 가정으로 송출되어 수신한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 및 위성방송은 경유되는 과정이 여러군데
이므로 수신되는 시간차가 생기게 되어 많게는 6초이상의 차이
가 생기는 것이다.
디지털방송은 송출될 때 아나로그신호가 디지털신호로 변경
압축되어 송출되었다가 다시 수신때 역으로 풀어주는 과정
에서의 시간차가 생겨 아나로그방송과 디지털방송과의 차이는
약1-2초 정도…
위성방송이나 위성DMB방송은 적도상공에 떠있는 정지위성
(약3만6천km)까지 방송신호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시간많큼
지연되어, 약 6-7초 정도의 시간차이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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